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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데이빗 윌커슨(David Wilkerson)

생명의 말씀을 밝혀

by 복음과삶 2009. 12. 21.
이사야 49장을 통해 우리는 주님이 당신의 투쟁을 알고 계신다고 배웠습니다.

바울은 기록했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빌2:16). 바울은 그가 그리스도의 존전에 서고 구속의 비밀들이 밝혀지는 날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날에 우리의 눈이 열리고 주님의 책망을 듣지 않고 그분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분이 우주의 모든 신비의 베일을 벗기고 그 배후에 있는 자신의 권능을 보여줄 때 불타오를 것입니다. 갑자기, 우리가 이세상의 고난을 겪고 있을 때 우리에게 제공되었던 모든 것의 실체를 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 능력과 자원들, 수호천사들, 그리고 항상 거하시는 성령의 임재.

우리가 이러한 것들의 위엄을 보고 있을 때,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동안 내내, 나의 전사들이 네 주위에 진치고 있었고, 강력한 사자들의 전 군대가 너에게 배정되어 있었다. 너는 결코 사탄으로 부터의 위험에 처해 있지 않았다. 너는 전혀 너의 미래를 두려워 할 이유가 없었다.”

그 후에 주님은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주실 것 입니다. 그것은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이겠습니까! 우리가 우리 하늘 아버지의 위엄을 볼 때 우리는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과 관심을 완전히 깨닫게 될 것이며 갑자기 진리가 우리에게 전력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이분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영원히 우리의 아버지가 되실 것이다. 진실로, 가장 위대하신 ‘스스로 있는 분’”.

이것이 바로 바울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말씀을 밝히고’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날에 그는 주님의 존전에서 “나는 어쩌면 그렇게도 눈이 멀었었단 말인가? 왜 나의 주님의 목적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했을까? 나의 모든 근심과 의문들은 헛된 것이었다,”라는 생각에 잠겨있기를 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나는 그날 내 눈이 활짝 열렸을 때 기뻐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분의 약속을 신뢰했고, 또 내가 의심으로 가득 찬 채 수고하지 않았다는 것을 앎으로 모든 계시를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나는 내 고통에 대한 모든 반응가운데 생명의 말씀을 밝혔고, 선한 싸움을 싸웠고, 나의 주님이 신실하시다는 것을 확증했다는 것을 알기 원합니다.”

그리고 나서 요약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3:13). 한마디로, 그는 먼저 자신의 과거를 주님의 손에 내려놓지 않고는 미래를 내려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