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박스1 나에게는 짐이지만 상대방에게는 생명이 된다. 병원을 퇴원하기 위해서 바리바리 가져갔던 짐들을 교회 집사님께서 오셔서 아내와 함께 차로 짐을 날라 주셨다. 퇴원수속을 마치고 아내와 함께 집에 오기 위하여 다시 한 번 침대 주위를 돌아보니 아뿔사~, 세숫대야와 슬리퍼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아내가 미쳐 챙기지 못해서 남았던 것이다. 막.. 2007.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