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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스펄전

14. 스펄전 - 간구하는 사람들

by 복음과삶 2008. 2. 29.

 

간구하는 사람들

 

- 챨스 H. 스펄전 -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느1:11)

 

느헤미야는 자신 외에도 기도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고 믿었다. 그는, 자기 혼자만이 하나님의 전을 사랑하고 또한 그 전을 위해서 혼자만이 기도한다고 생각할 만큼 음울하고 고집이 세고 무자비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자기 외에도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많은 종들을 두셨다고 믿었다.

이런 점에 있어서 그는 엘리야보다 더욱 더 소망이 넘치는 사람이었다.(왕상19:10,18)

 

 

1. 이것은 참된 종교를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1.1 참된 경건은 언제나 간구하는 일이다. 이것은 관습(Custom)이나 유행(fashion), 습관(habit), 감정적 흥분(excitement), 열정(passion) 또는 우연한 일(Chance)로 하는 것이 아니다.

 

1.2. 참된 종교의 모든 부분은 구하는 일이다. 회개(Repentance), 믿음(faith), 사랑(love), 기타 이러한 것들은 소유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는 사람에게서는 찾아 볼 수 없다. 기도와 찬미, 봉사, 구제와 모든 선한 행위는 마음으로 구해야 할 대상들이다.

 

오! 그러한 것으로 충만하기 위하여!

이와 같이 하늘 나라와, 부활과, 지상에 임할 그리스도의 장래의 영광스러움에 대해 얘기 되어질 수 있다.

선한 사람들은 다니엘과 같이 간구하는 자들이다(단9:23).

간구는 경건에 대한 활력의 근원이며 거룩을 탄생시키는 알(egg)이요, 은혜의 새벽이며 완전에 대한 기약인 것이다.

 

 

2. 이것은 많은 은혜의 등급을 포함한다.

 

2.1 비록 구원받은 자신들을 생각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지만 열성적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기를 원하는 사람들, 이것은 반드시 구해야 하는 것이다.

 

2.2 자신들이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 그러나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구하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 주에는 약간의 계층이 있다.

2.3 하나님의 방도를 즐거워하고 평생동안 그 방도 안에서 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 또는 거룩하게 되기를 구하지 않는다면 그 거룩함 속에 거할 자는 아무도 없다.

 

근신하여 드리는 간구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옮기게 하고,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견실한 삶을 영위하게 한다.

이제 이 모든 사람들은 응답될 만한 기도를 드릴 수가 있다. 실로 그들은 언제나 기도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간구가 참된 기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높은 신앙을 가진 성도들의 기도뿐만 아니라 이 모든 사람들의 기도도 역시 필요하다.

졸병(The rank and file)이 군대의 주요 부분이다. 그와 같이 뛰어난 신자들 외에 아무도 기도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기도의 보물은 머지 않아 바닥이 날 것이다.

최후로 이제 우리는 기도하자 - 우리들 모두, 큰 자나 작은 자나, 다 함께 성령 안에서 기도하자.

그리하여 우리의 목사님들, 선교사님들, 그리고 느헤미야처럼 거룩한 봉사의 길로 인도하는 일꾼들을 기도로써 도와주기로 하자.

나폴레옹이 엘바(Elba) 섬에서 되돌아 왔을 때, 정원에서 일하던 사람이 황제를 알아보고 즉시 그를 따랐다. 나폴레옹은 그를 사랑스럽게 환영하며 말하기를 "여기서 우리는 군인 보충을 처음했다"고 했다.

어떤 사람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할 때에 그의 기도가 얼마나 미약 하였던지간에 우리는 그를 환영해야 한다. 나를 위해 기도하는 그는 나를 부요케 하는 자이다.

모래알들과 빗방울들은 가장 큰 용도를 위해서 연합되고 또한 그것이 서로 이루어진다.

모든 일이 간구의 고통에서 수완으로 이루어지는 큰 집합에서 보다, 하잘 것 없는 간구의 마음속에는 더욱 더 참된 기도가 있을 수 있다.

당신의 목사가 그의 기도의 책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라. 그것은 자기 교인들의 가슴속에 쓰여져야 한다.

만약 당신이 설교를 할 수 없고, 또는 크게 구제하거나 교회의 직분자가 되지 못한다 해도 끊임없이 기도는 할 수 있다.

 

http://www.lloydjones.org/technote3/read.cgi?board=C307&y_number=14&nnew=2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