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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스펄전의 아침묵상

1월 17일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

by 복음과삶 2009. 8. 24.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척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취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열왕기상 22:48]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있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요한계시록 14:1)

 

사도 요한은 천국 문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그는 자기가 그 안에서 본 것을 묘사할 때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 여기서 우리는 천국에서 주로 묵상하는 대상은 바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피로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보다 더 사도 요한의 주목을 끄는 것은 없었습니다. 천국의 영화된 영들과 거룩한 천사들 모두가 부르는 찬양의 주제 역시 바로 이 주님이십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바로 그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았으니 얼마나 기쁩니까? 두 눈에 흐르는 눈물 사이로 여러분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기뻐하십시오. 잠시 후 여러분의 눈에서 눈물이 닦여질 때 바로 그 어린양이 그의 보좌에 높이 앉아 계신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매일 예수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며 마음으로 그 기쁨을 체험합니다. 그런데 천국에서는 그런 기쁨을 더 많이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분을 끊임없이 뵙고 즐거워할 뿐 아니라 그분과 영원히 함께 거하게 될 것입니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 왜 그럴까요? 그 어린양이 바로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러더퍼드의 말처럼 “천국과 그리스도는 동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천국에 있는 것이요 천국에 있는 것이 곧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포로가 되었던 그는 자신의 서신 중 하나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오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만일 제가 주님 없이 천국에 가 있다면 그곳이 곧 지옥이요, 만일 제가 지옥에 가 있지만 여전히 주님을 모실 수 있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주님이야말로 제가 원하는 천국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영혼도 그렇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만일 하나님이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기시거나
그 얼굴을 가리신다면,
천국에 있는 모든 하프를 가지고도
천국을 천국되게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복된 자, 최고로 복된 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은 바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And I looked, and, lo, a Lamb stood on the mount Sion." --Revelation 14:1

 

The apostle John was privileged to look within the gates of heaven, and in describing what he saw, he begins by saying, "I looked, and, lo, a Lamb!" This teaches us that the chief object of contemplation in the heavenly state is "the Lamb of God, which taketh away the sins of the world." Nothing else attracted the apostle's attention so much as the person of that Divine Being, who hath redeemed us by His blood. He is the theme of the songs of all glorified spirits and holy angels. Christian, here is joy for thee; thou hast looked, and thou hast seen the Lamb. Through thy tears thine eyes have seen the Lamb of God taking away thy sins. Rejoice, then. In a little while, when thine eyes shall have been wiped from tears, thou wilt see the same Lamb exalted on His throne. It is the joy of thy heart to hold daily fellowship with Jesus; thou shalt have the same joy to a higher degree in heaven; thou shalt enjoy the constant vision of His presence; thou shalt dwell with Him for ever. "I looked, and, lo, a Lamb!" Why, that Lamb is heaven itself; for as good Rutherford says, "Heaven and Christ are the same thing;" to be with Christ is to be in heaven, and to be in heaven is to be with Christ. That prisoner of the Lord very sweetly writes in one of his glowing letters--"O my Lord Jesus Christ, if I could be in heaven without thee, it would be a hell; and if I could be in hell, and have thee still, it would be a heaven to me, for thou art all the heaven I want." It is true, is it not, Christian? Does not thy soul say so?

                 "Not all the harps above
   can make a heavenly place,
   If God His residence remove,
   Or but conceal His f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