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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스펄전의 아침묵상

3월 25일 (속이기 위한 입맞춤)

by 복음과삶 2010. 3. 24.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누가복음 22:48)

 

“원수의 입맞춤은 속이기 위한 것입니다.” 이 세상이 우리에게 애교 띤 얼굴로 아양을 부릴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주님께 그랬던 것처럼 우리를 배신하기 위한 수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기독교를 중상하려 할 때마다 보통 기독교에 대해 굉장한 경의를 표하며 기독교를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니 이단과 배신에 반드시 따라다니기 마련인 애교스러운 표정의 위선을 조심하십시오. 불의의 기만성이 어떤 것인지 잘 알아 뱀처럼 지혜롭게 그것을 간파하여 원수의 간교한 계교를 피해야 합니다. 잠언에 나오는 젊은이는 명철이 없어 낯선 여인의 입맞춤에 현혹되어 옳은 길에서 벗어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온종일 이 세상의 “매력적인 말”이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훈계를 달게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연약하고 불쌍한 여러분들이 입맞춤에 현혹되지 않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만일 여러분이 지옥의 자식 유다와 같이 가증스러운 죄를 짓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가시적인 그의 교회의 한 지체입니다. 성찬식에도 참여합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에 대한 입맞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모든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행하고 있습니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아주 비열한 배신자입니다. 혹시 다른 사람들처럼 되는 대로 아무렇게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입으로는 예수님의 제자라고 고백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조롱하게 만들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는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고 있는 셈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유다처럼 일관성없이 행동한다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뻔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점에 대해 결백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오 주님, 저를 그렇게 되도록 지켜 주십시오. 오 주님, 저를 진실하고 진지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저를 거짓되고 사악한 모든 길로부터 보존해 주십시오. 절대 구세주를 배신하지 않도록 지켜 주십시오. 예수님,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비록 종종 주님을 근심시켜 드리기는 하지만 죽을 때까지 주님께 신실하기를 바랍니다. 오 하나님, 제가 입으로는 주님을 구세주라고 열렬히 고백하면서 입맞춤으로 주님을 팔아버리는 일이 없도록, 그래서 결국 저 불구덩이 속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저를 붙잡아 주십시오.”

 

 

"Betrayest thou the Son of Man with a kiss?" --Luke 22:48

 

The kisses of an enemy are deceitful." Let me be on my guard when the world puts on a loving face, for it will, if possible, betray me as it did my Master, with a kiss. Whenever a man is about to stab religion, he usually professes very great reverence for it. Let me beware of the sleek-faced hypocrisy which is armour-bearer to heresy and infidelity. Knowing the deceivableness of unrighteousness, let me be wise as a serpent to detect and avoid the designs of the enemy. The young man, void of understanding, was led astray by the kiss of the strange woman: may my soul be so graciously instructed all this day, that "the much fair speech" of the world may have no effect upon me. Holy Spirit, let me not, a poor frail son of man, be betrayed with a kiss!

But what if I should be guilty of the same accursed sin as Judas, that son of perdition? I have been baptized into the name of the Lord Jesus; I am a member of His visible Church; I sit at the communion table: all these are so many kisses of my lips. AM"> I sincere in them? If not, I am a base traitor. Do I live in the world as carelessly as others do, and yet make a profession of being a follower of Jesus? Then I must expose religion to ridicule, and lead men to speak evil of the holy name by which I am called. Surely if I act thus inconsistently I am a Judas, and it were better for me that I had never been born. Dare I hope that I am clear in this matter? Then, O Lord, keep me so. O Lord, make me sincere and true. Preserve me from every false way. Never let me betray my Saviour. I do love Thee, Jesus, and though I often grieve Thee, yet I would desire to abide faithful even unto death. O God, forbid that I should be a high-soaring professor, and then fall at last into the lake of fire, because I betrayed my Master with a ki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