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고전 1:30).
신자가 누리는 특권의 다른 한 편 끝인 구속에 대해서도 생각해봅시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야곱의 사닥다리와 같이 그 한 쪽 끝이 하늘에 도달해 있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거기로 모든 신자들이 올라가서 하나님의 오른 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에게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습니다". 이것들은 참으로 황금고리와 같습니다. 그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은 그 연결고리가 서로서로 전혀 나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성경 가운데서 다른 구절이 없다고 해도 이 구절만 해도 참신자의 궁극적인 구원이 보장되는 것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그리스도께서 이룩하신 구속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성화시키지 않을 자를 의롭다고 하시지 않으십니다. 완전히 구속하셔서 영화롭게 하시지 않을 자를 성화시키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입니다. 그는 시작하신 일을 성취하십니다. 맨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새 창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시면 거기에 빛이 비칠 것입니다. 점점 더 완전한 광명에 이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안식에 들어가는 것처럼 그들도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신 자들을 결국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가치 때문에 그리스도의 의를 그에게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무가치함도 그리스도의 의를 그로부터 빼앗아가는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물과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의를 분명히 안다고 하면서 성도의 궁극적인 개념에 대해서 부인하는 자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는 그들이 칭의를 너무 저차원에서 이해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걱정합니다. 칭의를 다만 죄의 용서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칭의는 과거의 죄의 용서만이 아니라 장차 올 모든 좋은 것에 대한 언약적 권리를 포함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셨다면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서 선물로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도는 "하나님에게서 나와서 우리에게 의가 되셨다"고 말하고 나서 "거룩함과 구속함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의와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된 특권들 사이에는 영원토록 서로 분리할 수 없는 연결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순종이 신자에게 전가되듯이 그 순종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견인은 또한 신자들에게 전가됩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논쟁을 하는 것은 은혜와 구속의 언약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구속이라는 말을 우리는 모든 악으로부터의 완전한 해방뿐만 아니라 몸과 영혼 모두가 충만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지금 몸과 영혼 둘 다를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또한 우리 몸도 위하십니다. 성도의 몸은 현세에서 성령의 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자들의 몸과 더불어서도 언약을 맺으십니다. 비록 죽은 뒤에는 벌레들이 먹어치우는 몸이지만 몸 안에서 그들은 주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 나는 몸의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두개인들이나 우리의 부활은 우리의 중생시에 이미 지나갔다고 말하는 이단들이 오늘도 있지 않나 두려워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우리 주님께서 몸을 입고 오신 것을 심판날 부인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주님의 성찬의 성례전을 던져버려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가 심판하러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으심을 왜 기억해야 합니까? 만약에 그가 우리 마음속에서 이미 오셔서 심판하셨다면 두번째 오셔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런 모든 논리들은 무지하고 교리에 굳게 서지 못한 자들이 무엇을 스스로 말하는지 확증하는지도, 알지도 못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중생에 있어서 우리 주님을 따르는 것과 새 생명의 참여자가 되어야 하는 것과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오셔야 하는 것을 우리는 거침없이 고백하고 소망합니다. 이런 사실을 말할 때에 우리는 우리가 알고 느끼는 것 이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후에 심판하시러 오신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가 여기 지상에서 가지셨던 몸을 가지고 천국에 올라가셨다는 사실도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부활 후에 "나를 만져보라 영은 몸과 뼈가 없지만 나는 몸과 뼈를 가지고 있느니라"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보증인 것은 분명합니다.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아담 안에서 모두 죽고 썩음에 종노릇하는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 둘째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자들은 확실히 다시 살아나고, 마지막 날 그들의 몸이 일어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에 장차 여러분들이 참여하게 될 구속의 가장 낮은 차원인 몸의 구속이 있습니다. 이 썩어질 것이 썩지 아니할 것을 입어야 합니다. 이 죽어야할 것이 죽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합니다. 영혼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몸이 아버지 하나님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어졌습니다. 몸은 바라보고 금식하고 기도하는 일에 있어서 동반자였습니다. 그러므로 영혼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몸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으키실 것입니다.
성별된 기숙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덤 속을 들여다보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에게 무덤은 성별된 기숙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여러분의 몸은 부활의 아침까지 조용히 잠들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팔이 울려 퍼질 때에 "너희 죽은 자는 일어나서 심판을 받으라"는 천사장의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땅과 하늘과 불과 물들이 여러분의 분해된 원자들을 내어줄 것이고 몸과 영혼이 모두 주와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은 병약한 몸으로 인해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불멸의 영혼을 인해서 그 무게에 여러분의 죽을 몸이 눌리고 있음을 불평하기도 한다는 것을 나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 자신은 그러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참으십시오. 우리는 우리의 육신의 감옥으로부터 해방될 것입니다. 머지않아 진흙으로 만든 장막은 분해되고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의 집을 덧입게 될 것입니다. 이 후로는 우리의 몸은 신령해지고 육체로 인해서 우리의 영혼이 걸림이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육신은 강건해져서 영광의 크고 중한 것을 견디어 내도록 될 것입니다.
또 어떤 분들은 추해지고 병으로 쇠약해지고 노동과 나이로 인해서 망가진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기다리면 복된 변화가 올 것입니다. 그 때에 여러분의 몸은 새로워지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영광스럽게 변화될 것입니다. 거기에 관해서는 산 위에서 우리 주님의 변화한 기록으로부터 희미한 개념만 가질 수 있습니다. "그의 옷은 희고 빛나게 되고 그의 얼굴은 태양보다 더 빛났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 신자들은 사도가 소리쳤던 승리의 고백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오 사망이여 네 쏘는 것이 어디 있는뇨 오 무덤이여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마음속에 남아있는 죄
우리의 더 고상한 부분인 우리의 영혼의 구속과 우리 몸의 구속을 어떻게 족히 비교할 수 있을까요! 이 둘을 비교할 때에 신자인 여러분에게 나는 천사가 요한에게 했던 것과 같은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리로 올라오라".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이룩하신 구속에 대해서, 우리가 실제로 잠시 후에 소유하게 될 그 구속에 대해서 보다 분명한 전망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미 의롭다하심을 받았고 이미 거룩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죄의 지배와 죄책으로부터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안에 죄의 존재와 내주는 남아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에 아말렉 사람들을 남겨두셔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싸우도록 하신 것을 좋게 보신 것과 같습니다.
나는 가장 완벽한 그리스도인이라도 우리신앙 고백의 한 구절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중생한 사람 안에도 본성의 타락이 남아있는 것과 영혼은 항상 영혼을 거스리며 영혼은 육신을 거스리는 것"을 동의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신자들은 그들이 소원하는 만큼 완벽하게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이 그들의 의로운 영혼을 날마다 슬퍼하게 만들고 사도와 함께 외치게 합니다. "이 사망의 몸에서부터 누가 우리를 구원하랴" 나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의 몸이 분해되기 전에는 이 일이 완벽하게 일어나지 않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의 존재를 한날 멸망시킬 것입니다. 또한 내적인 부패를 영원토록 중단시킬 것입니다. 이것이 위대한 구속이 아닙니까. 모든 신자들은 그러하다고 확실히 믿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자녀의 가승 속에 가장 큰 고통이 되는 것은 우리 마음 속에 남아있는 죄의 문제입니다.
뿐만 아니라 신자는 여전히 여러 가지 시험 가운데 힘들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것을 그들에게 허락하신 것은 그것이 필요하고 좋다고 보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신자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자들이며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 때로는 삼층천까지 올라갑니다만 사단의 사자는 가끔 그들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보냄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계시의 지극히 풍성한 것으로 인해서 교만하지 않도록 도울 뿐입니다. 그러나 지치지 마십시오. 연약해지지 마십시오. 완전한 구속의 날이 가까와오고 있습니다. 하늘에서는 악한 자가 여러분을 괴롭히는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연약한 영혼은 그때 영원한 휴식을 누릴 것입니다. 사단의 맹렬한 불화살은 그 복된 영역에까지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다시는 사단이 나타나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괴롭히고 고소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그가 들어오는 문을 닫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의로운 영혼은 악한자의 경건치 못한 행동으로 인해서 날마다 슬퍼합니다. 지금은 밀 가운데 가라지가 자라고 있습니다. 늑대가 양의 옷을 입고 옵니다. 그러나 본문이 말하고 있는 구속은 이러한 모든 염려로부터 여러분을 해방시켜줄 것입니다. 이 후로는 성도들과 더불어서 완벽한 교제를 즐길 것입니다. 거룩하지 않은 것이나 성별되지 못한 것은 여러분을 위해서 위에 준비된 지성소 안에 결코 들어 올 수 없습니다. 하늘에서 여러분의 구원이 완성될 때 여러분은 이런 모든 종류의 악으로부터 벗어날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영원토록 충만한 즐거움 속에 들어갈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동일한 정도의 행복을 누리지는 아니할 것이지만 모두다 그들의 마음이 원하는 만큼 행복해질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악한 자를 심판할 것이고 선한 자와 더불어서 교제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완전하게 된 영혼과 더불어서 그날 앉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행복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을 여러분이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서 보다 더 그를 닮아갈 것이고 영광에서 영광으로 영원토록 변화할 것입니다.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그러나 나는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천상에서 누리게 될 영광이 내 마음 속에 너무나 빠르게 몰려듦으로서 나는 그것들을 생각하는 것만 해도 현기증을 느낍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가 말하는 구속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그것을 전부 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눈이 본 적도 없고 우리의 귀가 들은 적도 없고 가장 거룩한 삶을 산 성도의 마음조차 생각지 못한 것들입니다. 그 영광은 얼마나 놀라운 것일까요? 내가 만약 그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영원토록 말씀드린다고 해도 여러분이 천국에 가서는 시바의 여왕과 같이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들은 것은 반도 아니 천 분의 일"도 되지 못한다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비스가 산에 올라가서 신앙의 눈으로 약속된 땅을 멀리 바라보는 것 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아브라함이 했던 것처럼 멀리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는 다만 부분적으로 알뿐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시기를! 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신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고 하나님은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실 것입니다. 주 예수님, 당신의 택한 백성을 모두 구원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당신의 나라를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오늘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고 미친것이라고 하겠지만 그리스도인의 종말은 영화로울 것입니다.
불행한 자들이여!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눈이 열렸다고 하면, 여러분이 영적인 것을 분별하는 감각을 가졌다고 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해서 함부로 악한 말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그들을 땅 위에서 가장 존귀한 자들로서 여기게 될 것이고 그들의 행복을 사모하게 될 것이며 여러분의 영혼은 그것을 찾아서 굶주리고 목마른 것처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어리석은 자 되기를 작정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혜를 자랑합니다. 고린도에 있는 철학자들도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지혜는 하나님의 보시기에는 어리석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약 그것이 여러분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지 못한다고 하면 여러분의 지혜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모든 지혜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 지금 준비되어져 있는 것보다 더 일관성 있는 구원의 설계를 할 수가 있습니까? 여러분의 모든 자연적인 이성의 힘을 가지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는 것보다 나은 하나님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더 나은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자신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그것을 이루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왜 여러분은 주님을 믿지 않습니까? 왜 여러분은 그의 의에 자신을 맡기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 타락한 인생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이 무질서하고 이 무질서가 여러분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지 못하십니까? 여러분은 자신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십니까? 여러번 여러번 결심하고도 여러분의 타락한 본성이 여러분을 지배하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하십니까? 여러분은 욕망의 노예이며 사단의 뜻에 따라서 포로 된 자가 아니십니까? 왜 거룩함이 되신 그리스도께 나오시지 않습니까?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소원하지 않으십니까? 그들과 같은 미래를 갖고 싶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죽어 없어지지도 아니하고 비참한 상태를 영원히 면할 수도 없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렇지 아니한 척 할 수는 있지만 진리를 말한다면 당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양심은 알고 있고 지옥은 그림 속의 불붙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여러분은 그리스도께 나아오시지 않습니까? 그 분만이 여러분에게 영원한 구속을 보장하실 수 있습니다. 가련하고 어리석은 죄인들이여 주님께로 속히 나아갑시다. 여러분은 지혜가 부족한 자입니다. 지혜를 그리스도께 간구하십시오 그가 여러분에게 주실 지 누가 아십니까? 그는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지혜는 영원한 지혜입니다. 여러분은 의를 소유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 나아가십시오 그리스도는 믿는 모든 자에게 의가 되시고 율법의 완성이 되십니다. 여러분은 거룩하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피하십시오. 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 그의 충만한 데서부터 그를 믿는 자들은 모든 것을 받아 누립니다. 여러분은 죽기를 두려워합니다. 이 두려움이 여러분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기를 바랍니다. 그는 죽음과 음부의 권세를 가졌습니다. 그 분 안에는 풍성한 구속이 있습니다. 그 분만이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을 여실 수 있습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
그러므로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더 이상 자신을 속이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하더라도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비합리적인 일입니다. 왜 여러분은 죽기를 자처하십니까? 왜 여러분은 그 분께 나아가서 생명을 얻지 않으시렵니까? "목마른 자들은 생명수 샘으로 나아오라. 와서 값없이 마시라. 와서 돈 없이 사고 값없이 사라"는 이 복된 특권들을 돈으로 구입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가난해서 구입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만약 그러한 축복들이 상당한 수준의 죄인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라고 하면 우리와 죄인이 그것을 어떻게 누릴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 모든 특권들은 죄인 중의 괴수에게도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 모두에게, 나와 같은 핍박자에게도, 고린도교인 여러분과 같은 더러운 자들이나 술주정뱅이나 욕심 많은 사람들이나 우상숭배자에게도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쌍한 죄인마다 '왜 내게는 주어질 수 없는가'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의 축복만 가지고 계십니까? 그리스도께서 이미 수백만의 사람들을 복 주셔서 그들을 불의에서부터 돌아서게 하셨다면 그분은 지금도 계속해서 동일한 사역을 하십니다. 그는 영원히 살아계셔서 중보의 기도를 드리심으로 여러분을 복 주시고 여러분 같은 자도 축복하십니다. 비록 에서와 같이 여러분은 불경건한 삶을 살았고 지금껏 하늘 아버지의 장자권을 멸시해왔지만 지금이라도 여러분께서 믿기만 하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에게서 나와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다시금 신자인 여러분의 교훈을 위해서 이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부름에 참여한 형제 여러분, 여러분의 머리되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을 위해서 얼마나 엄청난 축복이 쌓여져있는지요. 그의 이름을 믿음으로 누릴 수 있는 축복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그러므로 여러분을 부르신 부름에 합당하게 생활하십시오. 여러분은 얼마나 사랑을 받는 자인지 가끔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택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택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택한 자로서 겸손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자랑하는 자는 다만 주안에서 자랑하십시오. 여러분이 가진 것은 모두 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나면서부터 어리석은 자이고 불경건한 자이고 저주받아 마땅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하십시오 성화는 계속적인 사역이기에 이미 얻은 것처럼 생각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거룩한 자는 더욱 거룩하게 되어야 합니다. 심령이 깨끗하면 할수록 이 후로 하나님을 더욱 분명하게 볼 것입니다. 내주하는 죄가 여러분의 매일의 부담이 되게 하십시오. 슬퍼하거나 한탄만 하지말고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으로 그것을 쳐서 복종시키십시오. 계속해서 여러분의 믿음의 시작자이시고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앙모하십시오. 여러분 자신의 신실함 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불변하심 위에 여러분 자신을 세우십시오. 여러분 자신의 자유의지의 능력에 의해서 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아버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유일한 소망과 위로가 되게 하십시오. 이 사실이 모든 시련 속에서도 여러분을 굳게 세우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한번 여러분을 사랑하셨다면 끝까지 여러분을 사랑하실 것입니다. 이 사실이 여러분을 복종하게 만들고 그 복된 시간을 사모하게 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이 되실 뿐만 아니라 완전하고 영원한 구속이 되실 것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영광이 있기를!
'생명의 말씀 > 조지 휫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기장이와 질그릇 (렘 18:1-6) (0) | 2010.07.14 |
---|---|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아는 지식 (고전 2:2) (0) | 2010.07.12 |
지혜와 의와 거룩과 구속함이 되신 그리스도 1 (고전1:30) (0) | 2010.07.09 |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 (창3:15) - 조지 휫필드 (0) | 2010.03.03 |
소경 바디매오 - 조지 휫필드 (0) | 2009.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