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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승리하는 생활의 비결 - 잭R. 테일러

1-5장 우리의 기능

by 복음과삶 2007. 8. 18.

 

승리하는 생활의 비결

 

1부 인간 생활 안의 그리스도의 임재

 

5장 우리의 기능

 

잭 R. 테일러

 

 

제 5 장

 

우리의 기능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본장(本章)으로 써내려오는 도중에 이상한 일이 생겼다! 전화가 울렸다. 그리고 어떤 젊은 부인이 내게 면담(面談)을 요청했다고 비서가 내게 전했다. 나는 제 4장을 쓰고 있는 중이었다. 우리는 면담 약속을 했다. 하나님께서는 조용하면서도 극적으로 이 젊은 부인을 통하여 본장(本章)이 씌어져야 할 것을 다짐하셨다. 젊은 부인은 자기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가를 깨닫기 시작했을 때, 순식간에 그의 삶이 바뀌었다. 하나님은 본장에 있는 내용으로 그 부인의 침울함을 깨뜨리고 우리에게 승리의 간증을 내놓게 하셨다.

당신은 그 부인을 더 잘 알아야 한다. 우리는 그녀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겠다. 당신이 여기에 당신 이름을 삽입하기 원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녀는 구원을 받았고 종교 사업에 깊숙이 몸을 바쳤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의 삶을 쏟아 부었다. 그녀는 남 텍사스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간호사로 봉사했다. 그녀가 하나님을 따르기로 하고 그녀의 생애를 소수(小數)파 그룹 가운데서 보내겠다고 결심한 초기(初期)에 내가 그녀를 알았다. 그 당시에 그녀는 아직도 그녀의 생애에 가장 큰 도전(挑戰)을 주는 일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큰 의욕(意慾)을 가지고 주의 사업에 봉사하지만 그 일에 주님을 실감 있게 느끼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처럼 그녀도 곧 지치기 시작했다. 그녀는 좌절을 느꼈다. 전에 알지 못했던 두려움이 그녀를 엄습했다. 그녀는 침울해져갔다. 그리하여 그녀는 정신과 의사를 자주 찾기 위하여 우리 도시까지 자동차를 몰기 시작했다. 오늘 그녀는 더 이상 갈 수 없었다. 그녀는 집까지 운전해 갈 수 조차 없었다. 그녀는 내 서재에 들어왔다.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정말 희생자임에 그녀의 온 얼굴에 역력(歷歷)했다.

 

나는 곧 그것이 “종교적 사업으로 인한 문제”임을 알아차렸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증세를 가지고 걸어가고 있다. 그들 가운데는 숫제 그것을 가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녀의 병세(病勢)는 “걷는” 상태였다. 그러나 곧 “무능력” 상태로 병세가 악화될 것이다. 그녀는 주의 사업에 상당 햇수 동안 종사해 왔었다. 그녀는 진정으로 주님을 섬긴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지내 왔었다. 그녀는 일을 사랑했다. 그러나 일을 사랑하는 것만큼 주를 사랑할 줄을 배우지 못했다. 주님보다도 사업이 그녀에게 더 현실감(現實感)이 있었다. 그와 같은 봉사는 그 성실성의 질(質)에 관계 없이 (그녀의 경우는 진실했다) 조만간(早晩間) 심령적 피로(疲勞)를 가져오는 법이다. 그리스도인의 기능이 진정으로 무엇인가를 깨달았을 때 그녀는 발이 가벼워졌다. 그 일을 예수께 인계한 다음 그녀의 얼굴에는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사라졌다. 그 자리를 새롭게 채운 것은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를 기다릴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녀의 사건을 여기에 언급한 것은, 이러한 병이 치유될 수 없는 것이라 믿고 그저 그것을 참고 주저앉아 있는 많은 사람들을 그녀가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많은 사람들이 어떤 형태이든 교회 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직업적 모험”이 그들의 생활을 덜 풍부하게 한다고 느끼고 있다. 인간이 어떻게 그 기능을 하는가를 우리가 이해하게 되면,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승리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나는 믿는다.

 

 

(body)과 (Soul)과 (Spirit)

 

우리가 어떻게 기능을 하는가를 알려면, 먼저 우리가 어떻게 지음을 받고 있는가 그 생김새를 알아야 한다. 사람은 삼위일체로 되어있다. 그것은 (body)과 (Soul)과 (Spirit)을 가졌다는 뜻이다.

사람은 외부 세계와 접촉하게 하는 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을 가지고 있어 그 안에 을 담고 있으며 그 영으로 하나님에게 말씀을 하며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한다. 혼은 그 성질에 있어 적어도 삼중(三重)인데, 생각하는 면(마음)과 의지적인 면(의지, 意志)과 감정을 포함하고 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선악(善惡)을 아는 나무 열매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생명이라 불리는 나무 열매를 먹는 한 사람은 살 것이다. 사람은 치명적(致命的)인 선택을 하였으며 진정한 의미에서 그는 죽었다. 죽음이 왕 노릇했다. 하나님께서 대화하신 깊숙한 곳에 있는 영으로 그는 죽었다. 사람은 지성과 의지와 감정과 몸으로는 아직도 살고 있지만, 그 안에 있는 무엇인가가 죽었다. 사람은 이미 “영으로”는 살지 못했다. 그것을 우리는 “타락”이라 부른다. 왜냐하면 사람은 동산에서 하나님을 알고 살던 것보다 문자 그대로 낮은 형태의 생활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제 자기의 혼으로 자기 자신과 스스로의 판단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살아야 한다. 사람은 잃어버림을 당했다! 그는 구원을 받아야 한다! 예수께서는 잃어버린바 된 자들을 찾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예수는 우리 안에 들어와 사심으로 그 일을 하시고자 요구하신다! 그가 우리 안에 들어와 사심으로 우리의 기능에 매우 중대한 일이 생긴다. 여기에 구원의 전과정(全過程)을 되살펴보는 것은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잃어버림을 당한 자의 상태(육에 속한 사람)

 

1. 그는 중심이 죽었다.

2. 그는 자기의 세계의 사정에 따라 좌우(희생)된다.

3. 그는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4. 그는 “악령”(사탄)의 거처(居處)가 된다.

 

사람은 마음으로 살아있다. 그리하여 그는 필요한 것을 느끼게 된다. 사람은 감정으로 살아있다. 그리하여 보다 더 나은 생활을 열망하게 된다. 그는 의지적(意志的)으로 살아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결단을 내릴 수 있다. 본래 하나님의 생명을 담도록 지음을 받은 영에 그리스도를 영접해 들여 거하시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일이 생기게 되면 구원을 얻는다.

 

 

 

두종류의 사람

 

이제 우리는 두 종류의 구원 받은 사람이 있음을 이미 알았다. 육에 속한 사람(자아의 지배하에 있는)과 영에 속한 사람(그리스도 지배하에 있는)이다. 다음 도표에서 이 두 종류의 사람의 차이를 살펴보자.

 

육에 속한 사람

 

1. 그의 중심은 살았고 예수께서 오셔서 거하신다.

2. 그는 연약하여 아직도 외부적인 영향을 받는다.

3. 아직도 세상과 자기 동연배(同年輩)들의 영향을 받는다.

4. 사탄의 공격을 받으며 방위력이 약하다.

5. 무엇을 우선(優先) 시키겠는가로써 어려움을 당한다.

6. 그는 양쪽 세계의 가장 좋은 것을 취하고자 애쓰는 단편적(斷片的)인 사람이다. 그는 결정을 내리는 일에 어려움을 갖는다. 그가 결정을 짓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 모든 단편적인 자아(自我)들을 소집하여 위원회를 구성한다. 그는 종교적 자아가 있고, 사회적 자아, 경제적 자아, 가정적 자아, 기타 자아들이 있다. 주업무(主業務)가 고찰(考察)의 대상으로 상정(上程)된다. 그는 그 위원회의 의장이 되고자 하지만 아무도 동의하지 않는다. 무슨 사건을 두고 생각하더라도 그의 여러 “자아들”은 제각기의 이익을 위하여 방향을 이끈다. 종교적으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재정적으로 재미없는 일이 된다.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일이나 가정적 자아가 동의하지 않는다. 겨우 결정이 이루어지지만 만장일치로 가결되는 일이 없다. 그는 중심 생명에 민주주의를 원했다. 그러나 그에게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주의(그리스도가 전적으로 다스림)다.

 

이제 우리는 이 육에 속한(carnal) 그리스도인에 관하여 오해를 해서는 안 된다. 그는 그의 친구들이 생각하는바 낙심한 자(backslider)는 아닐는지 모른다. 그는 교회 일군일 수 있다.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은 그의 생명 전체를 그리스도가 지배하시는데 맡기지 않은 사람이다. 우리는 이미 전장(前場)에서 이러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그러한 사람은 그의 전 생활에 그리스도의 전부를 모셔 들이지 않고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영에 속한 사람(Spiritual man)

 

1. 그는 전적으로 그리스도께 넘겨 맡겼다.

2. 그 자신에 대하여 죽었다.

3. 그는 자기의 죽음의 사실을 받아들이고 날마다 그렇게 산다.

4. 그는 동일한 사탄과 세상(더욱 악한)의 공격을 받지만 패배(敗北)를 당하지 않는다.

5. 그는 그의 전인격(全人格)을 꿰뚫고 침투해 들어가 그의 모든 생활 분야를 지배하는 내적(內的) 힘을 가졌다.

6. 그는 생활에 그리스도를 보좌에 모셨으며 그리스도는 그의 전인격을 지배하신다.

 

(居) 하시는 그리스도는 주장(主章)하시는 그리스도가 되신다.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는 지배하시는 그리스도가 되신다!

 

 

영에 속한사람 속에 흐르는 신적요소(神的要素)

이 사람은 비결을 발견하였다 :

1. 자기의 한 중심(中心)이 그리스도 안에서 살게(죽었다가)되었다

2. 그의 중심에 들어와 살게 되신 그리스도를 그는 주님으로 인정한다.

3. 그리스도는 주님의 위치에서 이 사람의 혼을 다스리신다.

4. 뜻(意志)은 그리스도의 뜻이 차지하게 된다.

5. 감정은 그리스도의 권위에 의하여 통솔된다.

6. 혼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인의 “축복 받은 포로”가 된다.

7. 몸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스스로를 표현하시는 도구가 된다. 신진대사(新陳代謝)에 변화가 생긴다. 발걸음에 더 많은 탄력(彈力)이 생기고 얼굴이 더욱 기쁨이, 그리고 생활에 더 많은 즐거움이 생긴다.

그는 내가 즐겨 부르는 하나님의 흐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의 생활에 받는 영향의 방향이 바뀌게 되었다. 전에 그가 육에 속해 있었을 때는 그는 거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밀어닥치는 회부 세계의 희생자가 되었고 쉴 사이 없이 덤비는 세상의 힘이 그를 패배시켰었다. 이제 그가 발견한 비결(비밀)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내부에 살고 계시다는 것이다. 영향의 흐름을 바꾸었다. 그는 진취적(進取的) 사람이다. 그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께서 외부 세계로 뚫고 나오시기 시작하신다. “…내가 주는 물[하나님의 생명]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 7:38).

(영에 속한 사람 안에 흐르는 신적 요소)

우리는 어떻게 기능을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을 담도록 만들어졌었다. 사람은 에덴동산에서 생명의 그 내적(內的) 자질(資質)을 상실하고 실격(失格)하고 말았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도록 오셨다. 사람의 영 안에 들어와 사시도록 영접하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으로서 사시기 위하여 오신다. 다스리시는 주님으로 우리가 그를 용납하면 그리스도는 그의 복된 주님으로서의 권한을 깊숙이 사람의 영에게만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혼과 지성과 의지와 감정까지도 지배하신다. 실질적으로 몸 전체가 주의 영광을 위하여 주께서 사용하시도록 주의 것이 된다. 그리하여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이 사람을 어떻게 기능을 나타내도록 만드셨는가를 알게 된다.

사람은 주님으로서의 예수 없이도 인상적일 수는 있으나 주님으로서의 예수 없이 기적적일 수는 없다. 마지막 때에 우리가 세상에 대하여 하나님을 나타낸 그 것 만큼의 가치를 지고 서게 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본래 기능을 나타내도록 지음을 맡은 그대로 기능을 발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예수께 맡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