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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스펄전

23. 스펄전 - 부흥의 약속(사44:3-5)

by 복음과삶 2009. 9. 28.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척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취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열왕기상 22:48]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 혹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혹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청할 것이며, 혹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칭호하리라"(사44:3-5).


본문에서 우리는 교회에 주시는 복의 언약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성령의 은사입니다. 어떤 비유가 사용되건 그것이 뜻하는 바는 성령님입니다. 그가 바로 예수님이 말한 소생케 하고 생명을 주며 비옥케 하는 생명수입니다. 본문 속에 언급된 첫 번째 약속은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뒤를 이어 그 의미를 설명합니다.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이 위대한 성령의 축복 언약이 약속이라는 주제로 오늘의 본문 속에 담겨 있습니다.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우리는 항상 주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을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극히 중요한 진리에 대하여 싫증을 느끼며 감히 그것을 진부한 것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매우 심각한 문제에 빠져 있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 교리를 언급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절대로 그것에 싫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연약함을 고백하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은 강한 자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공허함을 자백하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의 충만함을 받을 준비가 된 자입니다. 생명수의 약속이
"갈한 자에게"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까? 더 자세히 고쳐보면 그 의미가 더욱 선명해집니다.


"대저 내가 갈한 땅에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복은 필요로 하는 것에, 사막 즉 비가 올 때까지 죽음의 계곡이었던 메마른 곳에 주어집니다. 스스로를 물이 풍부한 소돔의 들녘으로 여긴다면 하나님은 결코 여러분에게 물을 넘치게 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성령님이 찾아오시는 곳은 메마른 땅이요, 황폐함을 탄식하며 자신의 무가치함을 고백하는 마음입니다.


그는 물을 퍼부어 주시고 땅을 범람케 하십니다.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시랑이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사35:7). 오, 그가 수문을 모두 열어 은혜의 급류를 이 타버나클 교회에 부어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는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엡3:20). 그는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분입니다(약1:5). 우리의 넘쳐나는 죄와 죽음은 풍성한 생명과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가 그것을 채우실 수 있도록 우리의 입을 크게 엽시다. 주님은 그 은혜의 부요하심이 무한한 분이시고 선함과 능력이 한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 약속을 우리 것으로 만들어 보좌 앞에 나아가 "당신이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메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라고 탄원합시다. 주님, 당신의 은혜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도록 그 일을 해 주십시오.......(p.36)우리는 이제 이 복된 언약의 영광스런 결과에 대해 생각하려 합니다. 성령을 부어 주신다는 이 약속의 확실한 결과는 영적인 삶의 소생입니다.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팔레스틴에 물이 흐르는 곳이면 어디서나 풀이 돋아나고 식물이 금새 파릇파릇 생기가 돌듯이 하나님의 영이 오시는 곳은 어디나, 교회 안에, 목회자에게, 기도 가운데에, 우리들이 하는 수고에, 거룩함에, 형제간의 사랑에 생명이 가득 넘쳐납니다.

그 다음으로 나타나는 효과는 성령에 의해 부르심을 받은 많은 회심자들에세서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풀 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사44:4). 누가 그 풀의 잎사귀를 셀 수 있겠습니까? (p.37)그것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닷가의 모래 비유와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주의 영이 오는 곳에 회심자들이 레바논의 삼나무처럼 적은 수가 아니라 땅 위의 풀처럼 차고 넘칠 것입니다.

 

출처 : http://lloydjones.org/zbxe/?mid=Puritan05&category=94&document_srl=29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