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성경에는 홍수 후에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하시며,
사람에게 무지개 언약을 세우셨다고 나온다.
그런데, 영어성경이나 히브리원어에는 무지개(rainbow)라고 쓰여있지 않고
활(bow)이라고 쓰여져 있다. (NIV제외)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언약이라는 것은 쌍방간에 하는 것이지만
여기에서 쓰인 언약이라는 히브리 단어는 하나님에게만 사용되는 단어라 한다.
사람은 그 언약을 지킬 능력이 안 되기에 스스로 자신을 향해서 언약을 하신 것이다.
무지개를 보면 활 모양이 연상된다.
활이란 것은 고대 전쟁에서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서 사용된 무기다.
즉, 하나님 자신이 자신에게 활 시위를 당김으로 둘 중 누구라도 그 언약을 어길시에는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느 신학자는 이 말씀을 향해서 하나님의 자해하심이라고까지 표현했다고 한다.
도대체 인간이 어떤 존재이기에,
스스로 자신을 자해하면서까지(독생자 아들을 죄인들을 위해 내어주심)
사람을 구원하시겠다고 하시는가!
사람의 이성으로는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순간순간마다 알아가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주일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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