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데이빗 윌커슨(David Wilkerson)

최고의 위험(THE GREATEST DANGER)

by 복음과삶 2011. 7. 3.

 우리 모두가 직면하는 최고의 위험은 우리의 환난 가운데에서 예수님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대신 우리는 귀신을 봅니다. 가장 캄캄한 밤, 폭풍이 극도로 몰아치는 공포의 절정에 예수님은 자신이 홍수의 주인이요, 폭풍가운데 구원자이심을 계시하기 위하여 항상 우리에게 가까이 오십니다.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시 29:10).

마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배를 타라고 명하셨고 그 배는 폭풍을 향하여 나갔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그들에게 배에 타라고 재촉하셨다고 말합니다. 그 배는 흉흉한 파도를 향해 가고 있었고 물 위에 떠 있는 코르크 마냥 마구 흔들릴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디 계셨습니까? 그분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산위에 계셨습니다. 그분은 그곳에서 그들이 통과해야만 하는 시험에 실패하지 않도록 기도하며 계셨습니다.

당신은 적어도 제자 중 한 사람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알아채고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생각할 것입니다. “친구들이여, 예수님은 절대로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이 임무에 우리를 보내셨다. 우리는 그분의 뜻의 중심에 있다. 그분은 의인의 발자국은 그분 자신이 명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다시 보라. 저것은 우리의 주님이시다. 그분이 바로 여기 계시다. 우리는 결코 그분의 시야에서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

하지만 제자 중 한 사람도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폭풍 속에 그분이 계시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절대로, 결코 그들은 그분이 폭풍 가운데에 자신들과 함께, 또는 그들 가까이에 계시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실제로 물 위를 걸어서 오셨습니다.

배워야할 교훈이 단 하나 있습니다. 단 하나입니다. 심오하고 신비하고 지구를 뒤흔드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교훈입니다. 예수님은 그저 인생의 모든 폭풍 가운데에서 그들의 주님으로 신뢰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그저 그들이 가장 어두운 시련의 시기에도 자신들의 활기와 자신감을 유지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뿐입니다.

 

 

The greatest danger we all face is not being able to see Jesus in our troubles—instead we see ghosts. In that peak moment of fear when the night is the blackest and the storm is the angriest, Jesus always draws near to us, to reveal himself as the Lord of the flood, the Savior in storms. “The Lord sitteth upon the flood; yea, the Lord sitteth King for ever” (Psalm 29:10).

In Matthew 14, Jesus ordered his disciples into a boat that was headed for a storm. The Bible says he constrained them to get into a ship. It was headed for troubled waters; it would be tossed about like a bobbing cork. Where was Jesus? He was up in the mountains overlooking the sea; he was there, praying for them not to fail in the test he knew they must go through.

You would think that at least one disciple would have recognized what was happening and said, “Look friends, Jesus said he would never leave us or forsake us. He sent us on this mission; we are in the center of his will. He said the steps of a righteous man are order by himself. Look again. That’s our Lord! He is right here! We’ve never once been out of his sight.”

But not one disciple recognized him. They did not expect him to be in their storm. Never, ever did they expect him to be with them, or even near them, in a storm! But he did come, walking on the water.

There was only one lesson to be learned, only one. It was a simple lesson, not some deep, mystical, earth-shattering one. Jesus simply wanted to be trusted as their Lord, in every storm of life. He simply wanted them to maintain their cheer and confidence, even in the blackest hours of trial. That’s all.

 

 

我们所面对至大的危险就是在自己的困难中看不见主 – 反倒看见鬼怪。在至恐惧的时刻,当黑夜至深,风暴至烈时,主总会与我们相近,自显为那在洪水中的主宰,在风暴中的救主。「洪水泛滥之时,耶和华坐著为王;耶和华坐著为王,直到永远。」(诗29:10)

马太福音14章记载,主命令门徒们上船,而该船将遭受风暴。根据圣经,衪曾催逼他们上船。该船将遭受惊涛骇浪,以致被抛来抛去。主当时在哪里?原来,衪在山上远眺海上,为他们祈求,免得他们会经不起考验;而祂知道这考验是他们必须经历的。

你会以为起码有一个门徒会看透当时的情形而说:「看哪,朋友们,主说过祂绝不撇下我们,也不离弃我们。衪差派我们去承担这使命;我们正在祂的旨意当中。祂说过义人的脚步都是衪自己所定的。请再看看。那就是我们的主!祂正在这里!我们从未脱离祂的视线。」

然而,没有一个门徒认得祂。他们并没有期盼祂会在自己的风暴中出现。他们从未期望祂会在风暴中与自己同在,或甚至与自己相近!但衪的确临到了,行在水上。

这里只有一则该学的功课。这是简单的功课既非高深莫测,也非震撼全地。主只要他们在自己生命每次的风暴里,信靠祂为主。衪只要他们甚至在至漆黑的试炼时刻里,保持自己愉快的心境和确据。就是如此而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