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의 비밀
2장. 사소한 죄의 정복
한 무명의 그리스도인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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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삶이란 죄를 이기는 삶이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이것은 그리스도나 타락 이전의 아담처럼 절대적인 무죄 상태에 관한 질문이 아니다. 사도 요한은 분명히 선언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요일1:8).
승리는 우리에게 약속되어 있는가? 우리가 직면한 문제점은 이러하다. 알고 있는 고의적인 범죄에 대해 승리할 수 있는가? 성경에서 말하는 승리를 거둘 희망이 있는가? 현재 사람들은 승리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자는 누구나 알려진 죄에 대해 승리할 수 있는가? 아니면, 그와 같은 승리는 영적 지도자에게만 국한된 것인가? 확실히 이런 문제점들은 인간의 마음속에 종종 일어난다. 우리는 그러한 승리를 원하며, 매일 이렇게 기도한다. “오늘 죄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 당신도 우리에게 쉬지 않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이러한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모든 죄악을 범하지 않도록 이러한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모든 죄악을 범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요청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불가능한 것을 하라고 명하시겠는가? 이 기도들이 장난이 아니라면, 승리하는 삶은 단연코 가능한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생각해 보자. 한 번도 승리해 보지 못한 죄를 생각해 낼 수 있는가? 우리는 술고래꾼이 그리스도께 돌아와서, 당장 술을 끊고 완전히 승리하는 예를 본 적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다시 술을 입에 대어 본 일도 없으며 술을 마시고 싶은 욕망조차도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고 간증한다. 이것은 매우 신기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습관적인 큰 죄에 대해서도 이처럼 즉각적이고 완전한 승리를 우리에게 주시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오래되고 습관적인 죄를 이길 수 있다면, 때때로“사소하다”고 여기는 죄에 대해서도 주님께서 이기는 능력을 주시지 않겠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 술고래꾼이거나 사악하거나 부도덕하지는 않다. 그러나 세속적이고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이런 점은 마찬가지이다. 보통의 그리스도인과 평범하고 도덕적인 비그리스도인 사이에 구별되는 점이 별로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가!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되어 봐야 내게 무슨 유익이 있느냐?”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가! 비그리스도인이 무엇을 얻을 수 있으며, 그의 변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무든 이익을 준단 말인가!
죄의 시달림 속에서 자칭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승리하는 삶의 징표를 관찰할 수 있는가? 성장하는 교회에서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영혼에 대한 사랑과 그리스도께 대한 열정을 나타내는가? 나쁜 기질, 성냄, 자만, 질투, 험담, 사랑하지 못함, 불안 같은 소위 “괜찮은” 죄에 대해 승리하는 것이 얼마나 많이 보고 있는가? 이제 겸손히 물어보자.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승리하는 삶-크고 사소한 모든 죄를 늘 이길 수 있는 삶,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교제하는 삶-에 대한 희망이 있는가? 희망이 있다면 하나님 말씀에 있을 것이다. 성경에 그러한 구절이 있는가? “알고 있는 죄를 정복하는 승리의 삶을 나도 살 수 있을까?”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 우리가 한 시간 또는 하루 동안 승리할 수 있다면, 왜 항상 이길 수 없단 말인가! 편견이 없이 공평한 마음으로 접근해 보라. 당분간은 당신이 이 주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관을 없애 버리라. 당신과 다른 그리스도인의 실패를 모두 잊으라. 그리고 경건에 대한 모든 이론들을 철저히 잊으라. 단지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도록 마음을 비우라. 이것이야말로 공정한 요구가 아니겠는가.
약속과 명령 신약이 주로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죄의 형벌로부터 구원을 얻는 방법보다는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후 살아가는 방법이 대부분 언급되어 있다. 주님께서 태어나시기 전에, 주의 천사들이 말했다.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리라”(마1:21). 사역 초기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 이 말의 의미는 중요하다. 주님은 결코 불가능한 것을 명령하시지 않을 것이다. 이 구절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온전함”-실상 하나님 아버지와 같은 온전함-을 소유하라고 명령하시고 있다. 이것은 너무 엄청나고, 처음에는 불가능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이것은 명령인 것이다. 베드로도 성령의 계시로 거의 똑같이 권고하고 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1:15~16).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지적하고 있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12:14). 요한은 요한일서를 쓰는 목적이 읽는 자들로 하여금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요일2:1)이라고 명백히 밝히고 있다. 이 말씀들을 하나의 가정으로 설정하고, 그 의미가 더 자세히 살펴 볼만한 가치가 있는지 솔직하게 자문해 보라.
가정의 증명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명령을 수행하는 우리의 능력에 대해 의심이 간다면, 그것에 대해 살펴보는 일은 확실히 가치가 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성경 구절들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내려고 하지 않겠는가!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를 바라고 있는가? 1,900년 전에 이미 요한은 말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3:3).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에게서 그리스도와 같은 깨끗함을 보기를 원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요일3:9). 바울도 똑같은 주제로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다.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죄가 너희를 주관하지 못하리니⋯”(롬6:11,14). 그는 우리에게 죄에 대처하는 법을 말한다.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엡6:16). 여기에 제시된 삶에 대한 생각으로 우리 가슴을 가득 채워 보지 않겠는가! 이제 인용된 성경 구절에 대한 우리의 생각, 우리가 지니고 있는 편견, 과거의 실패가 어떠하든-아무리 불가능해 보인다 해도- 다음과 가은 사실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① 하나님 아버지처럼 온전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② 하나님 자신같이 거룩함을 즐기라고 말하고 있다. ③ 예수 그리스도처럼 깨끗하라고 말하고 있다. ④ 악한 자의 모든 공격을 저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런 온전함과 거룩함, 깨끗함과 능력은 확실히 승리하는 삶의 누리게 할 것이다. 문제점들을 좀 더 고찰해 보고 싶지 않은가? 하나님께서는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하라고 명령하시는 거나, 주실 수 없는 것을 주신다고 함으로써 우리를 조롱하시는 분이 아님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내가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이제 문제가 되지 않는다(우리 모두는 그 답을 알고 있다). 우리의 관심사는 바로 이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거룩하게 하시고, 그 거룩함을 지속시키시며, 승리하게 하실까?” 주님께서 하실 수 있다면, 우리가 무엇이든 얻어낼 수 있지 않겠는가! 자, 기뻐하며 또한 겸손히 경배 드리며 사도 바울과 함께 큰 소리로 외쳐 보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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