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의 비밀
4장. 죄를 극복하는 방법
- 내재하시는 그리스도만이 죄를 극복할 수 있다 -
한 무명의 그리스도인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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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경에서 “온전함”과 “거룩함”을 명령하며 요구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있다. 사실 또 그것들이 없으면 아무도 하나님을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보기를 원한다. 하나님에 대해서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 그분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으로는 도저히 이 거룩함에 도달할 수 없다.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사64:6)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오셔서 주님의 “완전한 사랑”과 거룩함을 가져다 거처를 만드시겠다고 약속한 것을 살펴보았다. “주님이 나의 생명”이 될 때, 우리는 참으로 그분을 알게 되는 것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예수 그리스도가 “완전한 사랑”이시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뿐만 아니라 모든 죄까지도 물리치게 한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는 있다. 이런 것들을 글로 적고, 어떤 면으로 볼 때 그냥 믿기란 쉬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이상의 것을 알고 싶은 것이다. “은혜로 구원을 받았지만, 여전히 죄와 싸워야 하는 죄인인 내가 어떻게 이 「완전한 사랑」을 얻을 수 있겠는가?” “깨달은 죄를 어떻게 극복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것 하나님께서는 죄가 아무리 크더라도 자백한 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용서를 하시며 그 죄의 수렁에서 죄인을 건져 내신다. 우리는 어떻게, 소위 사소한 죄로부터 금방 구출될 수 있을까? 사랑의 구주이시며 전능하신 구세주께서 능력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그러실 수 있을까? 이것은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품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이기려고 끊임없는 시도를 하지만, 대부분은 그 시도에서 실패하고 만다. 신자들의 상당수가 어떤 수준에까지 이르지만, 서서히 보다 낮은 수준으로 퇴보하고 만다. 왜 그런가? 그들의 시도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인가? 독자들이여, 다음에 제시하는 문제점들을 끈기 있게 살펴 가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성화(聖化)를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주어지는 충고들을 언급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본인이 말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 저자는 묘사하는 모든 길을 슬프게 걸어 보았으며, 그 길들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맛보았다. 이제 회고해 보면서, 승리하는 삶을 살지 못하게 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깨닫고 있는 것이다.
흔한 방법 유혹과 투쟁하라.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지만 여전히 죄에 대한 욕구가 남아 있음을 발견하며, 때때로 실제로 죄를 범한다. 당신은 유혹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우리는 항상 유혹을 받기 때문이다. 이 악한 욕망들과 싸워 이기어 정복해 버리라. 물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생각은 나의 관심을 끌었다. 훌륭하고 의지가 있는 한, 하나님께서 이 단호한 싸움 후에 정복하는 것을 도와주실 것이다. 저자는 그렇게 해 보았고, 마침내 승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싸움 후에 비참하게 실패한 적도 있었다. 사단이 인간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흔한 방법은 신뢰할 만한 것이 못된다. 성경에서 우리가 유혹과 싸워야 된다고 말하는 부분을 찾을 수 있는가? 죄, 청년의 정욕, 우상 숭배를 피해야 한다고 들어왔다. 유혹과 싸워야 한다고 들은 적이 있는가? 사도 바울이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권고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얼른 “믿음의”라는 말을 붙였다. 야고보가 “마귀를 대적하라”(약4:7)고 말한 것도 사실이다. 어떻게? 당신의 손으로? 아니다.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벧전5:9). 우리는 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서야”하는 것이다.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믿음의 방패가 악한 자의 모든 화전(火箭)을 소멸할 수 있다(에베소서 6장). “믿음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시도록 맡기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다 바울은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요한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라고 말하고 있다. 어떻게? 왜?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니라”(요일4:4). 우리는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다. 승리의 비결은 내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있지 노력에 있지 않다.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죄도-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그것을 번복할 때까지 있는 힘을 다해 죄와 투쟁하던 한 사람이 “은혜 안에서 자라가라”는 말을 들었다. 자란다는 것은 항상 노력 없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는 인간은 없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이 영적 키에 관한 진리이다.
이론과 실제 어떻게 자랄 수 있을까? 생명이 있을 때 공기, 음식, 운동은 발육을 촉진시킨다. 우리의 영적 생활이 성령이라는 공기 속에서 양육된다면, 또한 “하나님의 떡”(요6:33)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먹이신다면, 저절로 “선한 일”을 연습하게 될 것이며, “성장”이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놀라운 “은혜 안에서 자라감”인 것이다(그러나 은혜를 향한 자람은 없다). 죄가 이 성장을 방해하고 있으며, 죄와 투쟁하는 것이 성장을 돕지는 못한다. 이 모든 것은 이론적이다.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가? 저자는 최근에 “그러므로 너희는 온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관한 설교를 들었다. 설교자는 경건하고 거룩한 사람이었다. 설교의 요점은, “온전”이란 우리의 목표이긴 하지만 결코 이룰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목표에 점점 가까이 갈 수는 있다 어떻게? 한 번도 죄 하나씩에 달라붙어 끝까지 투쟁하면, 차츰 그 죄를 정복하고 근절시키게 된다. 이렇게 죄를 하나씩 처리해 가면, 마침내 언젠가는 우리 죄를 완전히 정복하게 될 것이다. 피아노의 모든 음을 한꺼번에 조율할 수 없고, 한 번에 한 음씩 다루어야 하는 것처럼. 좋은 생각이다. 이런 방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러나 죄는 죄이며, 모든 죄는 중심에 죄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 죄는 이미 그리스도께 정복되었다. 가지를 치는데 시간을 허비할 것인가? 아니면 죄의 뿌리를 근절시킬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알고 있는 죄를 지금 정복하실 수 없다면, 그렇다면 5개월 혹은 5년이 지나면 그분은 더욱 강해지시는가? 결국, 내 자신은 이 문제에 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승리를 주시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란 믿음의 눈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 분이 나를 위해 이기시도록 하는 것뿐이다.
어떤 예화 언젠가 소매치기 하나가 어슬렁거리며 구제 선교회로 들어 왔다가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었다. 그는 예수님에게서 죄의 용서와 죄와 대항해 싸우는 능력을 보았다. 그래서 새로운 삶을 기뻐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계획 했다. “구원받지 않았을 때는 소매치기를 하루에 스무 번씩 했었지. 그렇지만, 이제는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소매치기가 죄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그만 두어야 되겠는데…물론, 서서히 해나가야지. 내일부터 시작해서 한 달 동안은 하루에 열 번만 털어야지. 다음 달에는 이 죄와 싸우면서 하루에 다섯 번으로 줄여야겠어. 나는 이제 그리스도인이 아닌가. 꾸준히 노력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연말에는 소매치기를 완전히 그만 두어야지.” 당신은 이 이야기를 믿는가? 저자는 믿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나쁜 기질, 자만, 성냄, 질투, 무정함을 대할 때 이와 똑같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지 않는가? 우리는 소매치기나 술고래꾼이나 도박꾼이 회심하는 순간에 그의 죄를 단번에 완전히 버릴 것을 기대한다. 우리는 그에게 예수님께서 완전하고 즉각적인 승리를 가져다 주신다고 진심으로 말한다. 그렇다면, 그보다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죄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똑같은 승리를 가져다주시지 않겠는가! 그분은 우리가 정복자 이상이 되게 하실 수 있다. 죄를 이기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지“자람”이 아니다. 바울은 이 점을 간파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점차적인 이김을 주시는 이”라 하지 않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고 말하고 있다. 죄에 대한 점차적인 승리라는 것은 없다. 하나님의 선물은 완전하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시는데,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님이 마음속에 사시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신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유1:24). 성령께서는 그 이유까지 말씀하신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니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일5:18). 이렇게 돌보시는 그리스도를 왜 신뢰하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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