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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데이빗 윌커슨(David Wilkerson)

일어나 걸어라 (RISE AND WALK)

by 복음과삶 2010. 11.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요한복음 5:8). 베데스다 못에 있던 앉은뱅이는 예수님이 병을 고치시며 온 땅에 다니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분했을 것입니다. 그는 아마 예수님에 대해 다른 이야기들도 들었을지 모르지만 그분을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질병에 얽어 매여 있어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불행과 슬픔에 싸인 그에게 오셨고 자비를 베푸실 참이었습니다! 주님은 이 불쌍한 사람의 질병에 대해 마음이 움직이셨고 그에게 다만 그분의 말씀을 믿고 그에 따라 행동하라고 요구하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이 곳을 떠나 걸어가라!”

후에, 이 사람을 고치시고 나서, 예수님은 성전에서 이 사람을 만나 말씀하실 것이었습니다. 그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알고 그분을 신뢰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는 의지 할 곳 없이 절망 가운데 연못가에 누워서 그가 지냈던 고통스러웠던 세월 중 가장 중대한 결정에 직면했습니다. 부활 소망에 대한 말씀이 그에게 다가왔고 그는 도전을 받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일어나 온전하게 될 것인가 아니면 자기 연민에 빠져 그곳에 누워 홀로 죽을 것인가!

그 사람은 불신하여 움직이기를 거부하고 “안 될 거야. 왜 하나님이 이 많은 사람 가운데 나를 뽑아 고쳐주시겠나? 나는 이런 상태로 죽을 운명이야,”라고 생각하며 연못 옆에 계속 누워있을 수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뜻을 거슬러 그를 일으키실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르짖음이 상달되었고 구원의 때가 이르렀음을 믿어야만 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결코 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요한복음 5:19-20).

요약하면, 예수님은 의심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아버지께서 그가 고침받기를 원하시므로 내가 그를 고쳤다. 나는 오직 내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행한다.” 이 사람을 완벽하게 온전하도록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사랑이요, 하나님의 바라심이었습니다.

당신이 기운이 빠지고 연약할 때는 하나님이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숱하게 허송세월 했을 때, 죄로 인해 당신의 몸과 영혼이 불구가 되었을 때, 당신이 형편없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그리고 하나님이 아직도 나에게 관심이 있으실 이유가 있을까 의문이 들 때.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한 발작 앞으로 나와 “주님, 당신의 말씀만 의지하여 내가 일어나 걷겠습니다 - 당신과 함께!”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회개, 죄와 의에 대한 모든 교리를 이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에 대해 심오하고 깊은 의미로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때가 되면 알게 됩니다. 당신이 순종의 첫걸음을 떼어 일어나 주님께로 돌이키면 모든 것이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한복음 7:17).

 

 

"Jesus saith unto him, Rise, take up thy bed, and walk" (John 5:8). This crippled man at the Pool of Bethesda may have thrilled to stories of Jesus going about the land healing. He may have heard other stories of Jesus, but he did not know him personally. He was trapped in his infirmity and did not recognize the Lord. But Jesus knew all about him! Jesus had come to him in his misery and sorrow, and mercy was about to spring forth! The Lord was touched with the feelings of this poor man's infirmity and all he asked of him was to believe his Word and act on it. "Rise! Take up your bed! Walk away from this scene!"

Later, after the man’s healing, Jesus would find him in the temple and talk with him. He would get to really know Jesus and trust him. But now, lying by the pool helpless and in despair, he faced the biggest decision of all his painful years. A word of resurrection hope had come to him and he was being challenged: Rise by faith and be made whole, or lie there in self-pity and die alone!

The man could have continued to lie by the pool in disbelief, refusing to move, thinking to himself, "It won't work. Why would God pick me out of this multitude to heal? I'm destined to die in this condition." Jesus could not have raised him up against his will. The man had to believe that his cries had been heard and his time for deliverance had come. It was now or never!

"Then answered Jesus and said unto them [Jews],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The Son can do nothing of himself, but what he seeth the Father do: for what things soever he doeth, these also doeth the Son likewise. For the Father loveth the Son, and showeth him all things that himself doeth; and he will show him greater works than these, that ye may marvel" (John 5:19-20).

In essence, Jesus was saying to the doubters, "My Father wanted him healed, so I healed him. I do only what my Father wills." It was God's will, God's love, God's desire, to make this man completely whole.

It is difficult to believe God still loves you when you are down and weak! When years have been wasted; when sin has crippled your body and soul; when you feel worthless and displeasing to God and wonder why he would even still care. It takes child-like faith to accept that love, step out in faith and say, "Lord, on your word alone I will arise and walk—with you!"

You don't have to understand all the doctrines about repentance, sin and righteousness. You may not even know Jesus in a deep and meaningful way! But there is time for that; it will all be made known if you take the first step of obedience, rise up, and turn to the Lord. "If any man will do his will, he shall know of the doctrine" (John 7:17).

 

 

「耶穌對他說:「起來,拿你的褥子走吧!」(約5:8) 畢士大池旁的癱子也許曾經因主在各處醫病的故事,而興奮起來。可是,他在個人上還沒有認識衪。他被自己的病痛所困,且並不認得主。然而,主對他卻瞭如指掌!主在他的愁苦悲哀中,臨到了他;衪且即將發憐憫!主體恤了這可憐人的病痛。衪只要求他要相信衪的道,且遵行。「起來,拿你的褥子走吧!」

後來,主發現這已得醫治的人在聖殿裡,便與他交談。他會確實認識主,且倚靠衪。然而當時,他躺在池旁,既無助,又沮喪;經過了多年來的痛苦,他面對了最大的一個決定。帶著復活盼望的話語已臨到了他,而他當時在受挑戰。他要憑信心起來,而得痊癒;還是,他要躺在那裡,滿心自憐,孤單而死!

這人大可以繼續躺在池旁,心中不信,絲毫不動,對自己說:「這是行不通的。神為什麼要從許許多多人當中挑我出來,醫治我?我注定要死在這光景裡。」假若如此,主不會違反他的意願,而叫他起來。這人必須相信,他的呼求已得蒙垂聽,而他得拯救的時間已經臨到了。他當時可以得醫治,否則,機會難逢了!

「耶穌對他們(猶太人)說:「我實實在在的告訴你們,子憑著自己不能作甚麼,惟有看見父所作的事,子也照樣作。父愛子,將自己所作的一切事指給衪看,還要比這更大的事指給衪看,叫你們希奇。」(約5:19-20)

主實在對那些懷疑者說:「我父要他得醫治,所以,我治好了他。我單單遵行我父的旨意。」叫這人痊癒,全是出於神的旨意、慈愛、與意欲。

當你既沮喪,又軟弱時,神仍然愛你;這是難以置信的!你荒廢了年月;身心靈因罪過而殘破不全;自覺不配不堪,令神大為不悅;便會思索衪為何還會關心你。你需要孩子般的信心來接受衪的愛。你要憑信心跨出去,說:「主啊,單單憑著你的話,我會起來,與你同行!」你不必明瞭有關悔改、罪惡和公義的種種道理。你也許還沒有滿有意義地深深認識主!然而,你還有時間這樣做;若你作出順服,起來,且歸向主的頭一步,衪必一一將之向你顯明。「人若立志遵著衪的旨意行,就必曉得這教訓…」(約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