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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데이빗 윌커슨(David Wilkerson)

진정한 예배자

by 복음과삶 2011. 1. 5.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출 14:21).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할 길이 놓여있었습니다. 이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그 물 벽을 보고 그들이 안전하게 건너편에 도착할 때 까지 하나님이 물을 지탱해주실 것을 믿기 원하셨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믿음을 가지고 이렇게 선포하기 원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이 기적을 시작하신 그분이 끝맺으실 것이다. 그분은 이미 자신이 신실하시다는 것을 우리에게 증명하셨다.”

“돌이켜보니 우리의 모든 두려움은 쓸데없는 것이었다. 애굽인들이 오는 것을 보았을 때 두려워하지 말았어야 했다. 하나님은 그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해 초자연적인 암흑의 벽을 세우셨기에 밤새 그들이 퍼부은 위협을 두려워하지 말았어야 했다. 하나님이 그동안 우리에게 조명하는 빛을 주셨던 반면에 우리의 대적은 어둠으로 인해 앞을 보지 못했다. 우리는 또 쓸데없이 저 격렬한 바람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바람이 불던 내내 하나님은 그 바람을 이용하여 우리의 탈출로를 열고 계셨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로지 선을 행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안다. 우리를 위하시는 그분의 능력과 영광을 우리는 보았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움 가운데 살지 않기로 결심한다. 저 물 벽들이 설령 무너진다 해도 우리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살든지 죽든지 우리는 주님의 것이다.”

이 시점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이런 유형의 믿음을 원하셨던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곧 광야를 통과하는 여정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빈곤, 위험과 고난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 백성들이 내가 오직 그들에게 좋은 것을 행한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그들이 위험에 직면할 때 마다 그들이 죽을 것이라고 두려워하지 않기 바란다. 모든 일에 내가 신뢰할만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백성을 나는 원한다.”

진정한 예배자는 승리를 얻은 후에 춤추는 자가 아닙니다. 대적을 정복하고 난 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시고 그들이 건너편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노래하고 춤추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위대하심을 격찬했습니다. 하지만 사흘이 지난 후, 이 똑같은 사람들은 마라에서 하나님을 대항하여 극심하게 원망하였습니다. 그들은 예배자가 아닙니다 - 얄팍한 환성을 지르는 자들입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폭풍 가운데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배운 자입니다. 이 사람의 예배는 단지 그의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살아가는 길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그의 신뢰는 흔들 수 없기 때문에 그의 세상은 항상 고요합니다. 그는 더 이상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웬과 나는 이 흔들 수 없는 믿음을 열두 살 먹은 우리 손녀 티파니에게서 보았습니다. 그 아이의 임종이 가깝던 때에 침대 맡에 앉아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이해를 초월하는 평강을 그 아이에게서 보았습니다. 그 아이는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나는 집에 가고 싶어요. 나는 예수님을 보았는데 그분은 내가 그곳에 있기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나는 더 이상 여기 있고 싶지 않아요.” 티파니는 죽음과 상실에 대한 모든 두려움을 잃어버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에게 원하시는 안식입니다. 이것이 바로 바울처럼, 티파니처럼 말하는 확신입니다. “살든지 죽든지 나는 주님의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예배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폭풍 가운데서 이렇게 말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렇다, 경제가 붕괴할지 모른다. 그렇다, 나는 여전히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밤을 직면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신실하심을 나에게 증명하셨다. 나는 나에 대한 그분의 사랑 안에 안식할 것이다.”

 

 

“And Moses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sea; and the Lord caused the sea to go back by a strong east wind all that night, and made the sea dry land, and the waters were divided” (Exodus 14:21).

Before the Israelites was a path that would lead them to safety. In this crucial moment, God wanted his people to look at those walls and believe he would hold back the water until they arrived safely on the other side. Simply put, God wanted his people to have a faith that declared, “He who began this miracle for us will finish it. He has already proven to us he’s faithful.

“As we look back, we see that all our fears were wasted. We shouldn’t have been afraid when we saw the Egyptians coming. God put up a supernatural wall of darkness to protect us from them, and we shouldn’t have feared their threats through the night. The whole time, God provided us with an illuminating light, while our enemies were blinded by darkness. We also wasted our fears on those fierce winds, when all that time God was using them to make our way of escape.

“We see now that God desires only to do good to us. We’ve seen his power and glory on our behalf. And now we are determined to no longer live in fear. It doesn’t matter to us if those walls of water collapse. Live or die, we are the Lord’s.”

There was a reason God wanted this kind of faith for Israel at this point. They were about to face a journey through the wilderness. They would endure deprivation, danger and suffering. So He said, “I want my people to know I’ll do them only good. I don’t want them to be afraid they’re going to die every time they face danger. I want a people who aren’t afraid of death, because they know I am trustworthy in all things.”

A true worshipper isn’t someone who dances after the victory is won. It isn’t the person who sings God’s praises once the enemy has been vanquished. That’s what the Israelites did. When God parted the Red Sea and they arrived on the other side, they sang and danced, praised God and extolled his greatness. Yet, three days later, these same people murmured bitterly against God, at Marah. These weren’t worshippers—they were shallow shouters!

A true worshipper is one who has learned to trust God in the storm. This person’s worship isn’t just in his words, but in his way of life. His world is at rest at all times, because his trust in God’s faithfulness is unshakable. He isn’t afraid of the future, because he’s no longer afraid to die.

Gwen and I saw this kind of unshakable faith in our twelve-year-old granddaughter Tiffany. Sitting at her bedside in her final days, we beheld in her a peace that surpassed all our understanding. She told me, “Grandpa, I want to go home. I’ve seen Jesus, and he told me he wants me to be there. I just don’t want to be here anymore.” Tiffany had lost all fear of death and deprivation.

That is the rest God wants for his people. It’s a confidence that says like Paul, and like Tiffany, “Live or die, I am the Lord’s.” This is what makes a true worshipper.

I pray that all who read this message can say in the midst of their storm: “Yes, the economy may collapse. Yes, I may still be facing a dark, stormy night. But God has proven himself faithful to me. No matter what comes, I will rest in his love for me.”

 

 

「摩西向海伸杖,耶和華使用大東風,使海水一夜退去,水便分開,海就成了乾地」(出14:21)

以色列民面前有一條可以領他們得安全的路徑。就在這重要時刻,神要百姓看著那些水牆而相信祂會阻止海水倒下來,直到他們安然抵達彼岸。簡而言之,神要祂的百姓存著信心,足以宣告說:「祂既為我們開始了這神蹟奇事,就必成就一切。祂已向我們証實祂是信實的。

當我們回顧過去,就看見我們所有的恐懼都是白廢的。當我們看見埃及人追上來時,我們本不該害怕。神超自然地擺設了一道黑牆來保護我們。而我們不該因他們的威嚇,而整夜害怕。神一直都以光輝照亮我們的營盤,但我們的敵人卻因黑暗而無法看見。當 神一直都使用烈風來為我們開路時,我們也不必因風勢猛烈而驚慌。

如今,我們看見 神只渴望要恩待我們、我們都看見祂為我們的緣故而施能力,顯榮耀。而現在,我們要立志不再終日恐懼。那些水牆若倒下來,也不要緊。無論生死,我們都是主的人。」

神要在這時刻,從以色列民身上得著這種信心,是有一個原因的。他們都即將要登上旅程,走過曠野。他們都會經歷貧困、危險和苦難。所以,祂說:「我要我的百姓曉得我的作為,都只是為他們好。我不要他們每逢面對危險,就怕自己會死。我要得著一批因知道我凡事配得信靠,而不怕死的百姓。」

一個真正的敬拜者並不會在勝利在握之後,才跳舞。這人不會一旦看見敵人已被征服,才歌唱讚美 神。以色列曾經如此。當 神分開紅海,讓他們抵達彼岸彼後,他們便載歌載舞讚美 神,尊祂為大。然而三天後,這些人又在瑪拉,滿心苦毒埋怨 神。這些並非敬拜者 – 都是一些膚淺的歡呼者而已!他們並沒有在自己的困境中,學習慈愛天父的屬性。他們並沒有在自己的風暴中持定全能 神的慈愛。

一個真正的敬拜者會在風暴中學習倚靠 神。他的敬拜不僅在口頭上而已,乃是他的生活方適。他的世界時時安穩,因為他對信實 神的信靠是絕不動搖的。他不會為前途而害怕,因為他不再怕死。

師母和我從我們那十二歲的孫女Tiffany身上見過這等絕不動搖的信心。在她最後的一段日子裡,我們曾經坐在她床邊,看見她那超乎理解的平安。她對我說:「公公,我想回天家。我看見主了,而祂告訴我祂要我到祂那裡去。我再不想留在這裡了。」Tiffany對死亡和困乏已經毫無恐懼。

這正是 神要從祂百姓身上所得著的安息。這種確據會令一個人像保羅和Tiffany一般說:「或生或死,我都是主的人。」這就是一個真敬拜者所具備的必要條件。

但願所有讀者都能夠在他們自己的風暴中說:「是,經濟也許會崩潰。是,或許我還會面臨黑暗的風暴夜晚。但 神已向我証實祂信實不渝。無論我將會有何遭遇,我都會因祂對我的愛而安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