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래가 있는 날이다. 또한 3주전에 골수이식수술을 위해서 형제간 유전자 검사 결과가 있는 날이다.
결과는 형과 동생은 유전자가 일치하는데 나만 쏙 틀린것이 아닌가..ㅠ.ㅠ
결국 골수은행에 신청을 했다.
다행인 것인 골수은행에 나와 유전자가 비슷한 사람이 우리나라에 5명 정도 있다고 한다.
그 5사람 중에 골수기증의사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밀검사를 통해서 일이 진행이 되어지는데 3~4개월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한다.
기증자 중에 동의가 이루어지면 정밀신체검사가 이루어지는데 비용이 1사람당 천만원정도의 비용이 소요가 된다. 장난이 아니다.
앞으로 3개월에서 4개월 동안에는 수혈을 통해서 생명을 연장해야 하는 것이다.
수혈도 처음에는 수치가 올라가지만 자주하다보면 밧데리처럼 더 이상 수치가 올라가지 않을때가 온다는 것이다. 또한 백혈구 수치가 낮아서 그 동안에 감염이나 합병증이 생기면 더더욱이나 안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더 기도하라고 하시는가보다.
그 분의 인도하심이 어디로 갈지..알 수는 없지만, 아~~주사맞기 싫다..ㅠ.ㅠ
오늘도 수혈을 위해서 바늘을 꽂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간호사 왈 꽂았던데 계속 꽂아서 바늘이 잘 안들어간다나 뭐라나~~
완전히 도끼로 이마까다..ㅋㅋ
아 대한민국 아 우리조국, 아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치치치칙...폭폭...밧데리 다 나갔다...졸리다..자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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