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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살며 생각하며..

사랑의 빚, 사랑의 선물

by 복음과삶 2009. 11. 26.

문득 골수이식 전, 병실에 있었을 때가 기억이 난다.

수혈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을 그 때,

 

죽음이 눈 앞에 드리워져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셨기에

죽음이라는 단어는 생각도 하지 않던 시기

 

사람들이 하나 둘씩 찾아와서

기도해주고, 어려운중에도 병원비에 보태라며

사랑의 빚을 준 사랑의 사람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유방암 치료중, 힘든 몸을 이끄시고

병실을 찾아준,,,고향교회 전도사님 사모님.

뻔한 전도사님 가정 살림에

상당히 큰 돈을 건네주고 가셨다.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말라고 했는데...

그 모든 것들이 사랑의 빚이겠지.

 

받는 입장에서는 사랑의 빚이지만

주는 입장에서는 사랑의 선물인 그것을

 

속히

사랑의 빚진 자들에게

사랑의 선물이 필요한 영혼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주고 싶다.

 

사랑의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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