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老) 목사님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한다.
젊은 시절
문득
새벽예배를 인도하러 가는 도중
가슴이 갑자기 먹먹해지더라는 것이다.
'아~!
평생 새벽기도를 인도하러 이렇게 새벽마다 나가야 하나'라고 말이다.
그런데,
문득
하나님이 이런 지혜를 주셨다는 것이다.
'오늘 하루만 새벽예배를 기쁨으로 인도하자.'
새벽마다,
'오늘 하루만', '오늘 하루만'
그렇게 하다보니 힘들지도 않고
즐겁게 새벽예배를 인도했다는 것이다.
우리 부부는 맞벌이를 하지만
나는 자영업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아내보다는 시간이 자유롭다.
아내가 아침을 준비하고 다 같이 먹고 나면
아내는 먼저 회사로 출근하고
나는
설거지와 아이들을 씻기고 옷을 입혀서
어린이 집에 데려다 주고 회사로 출근한다.
하루의 일과를 마친 후
나는 다시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서 데려오고,
밥을 하고, 아내가 오면 같이 밥을 먹는다.
그런 후
아내는 방 청소를 하고 아이들을 씻기는 동안에
나는 아침과 같이 다시 설거지를 시작한다.
그러다 오늘 문득,
가슴이 먹먹해 지더니
설거지가 하기 싫어 꾀가 나는 것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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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 즐겁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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