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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살며 생각하며..

필요를 따라 사는 삶

by 복음과삶 2010. 4. 19.

초대 교회 성도들은 욕심을 따라 사는 삶이 아닌 필요를 따라 사는 삶이었다.

필요를 따라 사는 삶이란 것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그 말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삶을 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 이상 필요를 따라 사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한 사람들 속에서

나 또한 필요를 따라 사는 삶을 추구하기보다는

어느 덧 필요 이상의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그것들을 얻으려 은근슬쩍 마음을 빼앗기는 것을 본다.

 

남보다 탁월한 의식주 생활,

삶을 즐기려는 여유,

더 나은 풍요로움....

세상은 달콤한 온갖 것들로 유혹한다.

 

그러나,

세상이 유혹하고 유혹하고 유혹하더라도

마음을 뺏기지 말자.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말이다.

 

모두가 욕심을 따라 사는 삶을 살지라도

세상을 거스려 필요를 따라 사는 삶을 추구하고

늘 나와 동행하시는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고

잠시 후면 만날 주님 앞에

부끄럼 없이 설 수 있도록 단장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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