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교회 성도들은 욕심을 따라 사는 삶이 아닌 필요를 따라 사는 삶이었다.
필요를 따라 사는 삶이란 것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그 말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삶을 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 이상 필요를 따라 사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한 사람들 속에서
나 또한 필요를 따라 사는 삶을 추구하기보다는
어느 덧 필요 이상의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그것들을 얻으려 은근슬쩍 마음을 빼앗기는 것을 본다.
남보다 탁월한 의식주 생활,
삶을 즐기려는 여유,
더 나은 풍요로움....
세상은 달콤한 온갖 것들로 유혹한다.
그러나,
세상이 유혹하고 유혹하고 유혹하더라도
마음을 뺏기지 말자.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말이다.
모두가 욕심을 따라 사는 삶을 살지라도
세상을 거스려 필요를 따라 사는 삶을 추구하고
늘 나와 동행하시는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고
잠시 후면 만날 주님 앞에
부끄럼 없이 설 수 있도록 단장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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