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죄성은 참으로 끊질겨서 훈련이나 배움을 통해 인격(앎)이 변화된다고 죄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많이 지성을 쌓고, 수행을 하더라도, 그 죄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죄를 숨기는 역할만 할 뿐이다.
죄를 이기는 삶, 거룩한 삶은 인격을 변화시키고 수양을 쌓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피조물 된 내가,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을 좇아 살아갈 때,
내 힘이 아닌, 내 능력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그 죄를 이기는 삶, 변화된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랑할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것이 내 삶인 것이다.
성경은 사람이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 이유를, 스스로 할 수 없기에,
죄인된 나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고,
부활된 예수의 생명과 함께 연합함으로 새 생명 되게 하셨고,
그 새 생명된 내 안에 성령이 오심으로,
그 성령을 좇아 행할 때,
승리의 삶,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래서 집중해야 할 것은, 내가 아닌, 성령 하나님인 것이다.
그 성령 하나님께 집중할 때,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변화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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