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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살며 생각하며..

판벽한 집에 머물면서.

by 복음과삶 2024. 6. 4.

옷을 입어야 하고,

먹어야 살 수 있으며,

잠을 잘 공간이 필요하다.

 

의식주, 이것은 그저 인간생활의 기본요건이다.

 

취미생활, 운동, 여행등 이것은 의식주가 해결되면 인간이 누리고 싶어하는 것들이다.

사람사는 세상은 너무나 구조가 복잡해졌고, 인간이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이런 세상 속에서,

초대 교회의 공동체 생활은 어떻게 가능할까?

의식주를 넘어 교육, 취미, 여행등 누려야 할 것들이 넘쳐나고,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는 무엇일까?

 

구약시대  성전이 황폐한데도 판벽한 집에 머물며 아직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는 그들과 지금 신앙인은 무엇이 다를까?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학개 1:2~4)

 

가진것 유지하려 하고, 더 늘리려 하는 세상 논리가 교회 안에도 가득한데,

어찌 복음이 복음다워 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