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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책을 읽다가

죄에 대하여 죽음

by 복음과삶 2005. 6. 30.

 

죄에 대하여 죽음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채 태어났다 中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죽음

 

 바울은 우리가 실제로 죽었다고 말하거나 우리가 문자적으로 "죄에게 죽었다"고 말하고 있지 않다. 바울이 모든 믿는 자에게 해당되는 바를 말한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죄에게 죽었다" 는 것이다. 모든 성도는 성령에 의해 그리스도안으로 침례를 받았다.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6:17). 다시말해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분과 하나가 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나와 같은 인간이 되셨을 때 (그렇지 않고서는 그분께서 내 죄의 대가를 담당할 길이 없다.) 그분께서는 나를 그분과 하나되게 하신 것이다. 나는 그분과 일치되었다. 그분께서는 나를 자신과 함께 죽음안으로 데리고 갔으며 그분의 죽으심은 곧 죄에 대한 나의 죽음이 된 것이다. 그분께서는 나를 십자가를 통과해서 무덤으로 데려가셨다가 죄의 지배가 미칠수 없고 죄의 능력을 초월하는 무덤밖으로 나를 데리고 나오셨다.

 

바로 이것이 위대한 기초이다. 성령께서는 당신과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너와 같이 인간이 되셔서 너를 그분께 묶으신 채로(즉 너의 인성안에 놓아지셔서) 너를 죽음으로 데리고 갔고 죽음으로부터 영광스러운 부활과 죄의 지배로 부터의 자유함으로 이끌어 오셨다. 이 사실을 깨달으라".

 

죽음은 느낌이 아니라 사실이다.

 

우리의 느낌이 어떠하든간에 우리는 이 위대한 사실 즉 죽음과 부활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했다는 것을 믿어야한다(사실로 여겨야한다). "이와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정녕 죄에게는 죽은자요, 예수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는 산 자로 여기라"(롬6:11).

 

바울은 죄가 당신에 대해 죽었다고 여기라고 말하지 않았음을 유의하라. 하나님께서 죄에 대한 승리를 이룩하시는 방법은 죄악된 욕망을 억제함으로써가 아니고, 옛 성품을 제거함으로써도 아니며, 원죄를 깨끗케 씻으심으로써도 아니다. 하나님의 승리 방법은 십자가에 못박음 즉 죽음을 통해서이다.

 

내가 죄에 대해 죽었다고 여기는 것과 죄가 나에게 죽었다고 여기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자신의 노력, 투쟁, 혹은 축복, 믿어보려는 마음등을 통해 죄가 나에게 죽은 것으로 만들려는 모든 시도는 성경적인 방법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죄에 대해 죽었다고 여기라고 말씀하신다. 당신이 죄로부터 해방받고자 한다면 당신의 실제 생명이 그리스도와 연합됨으로써 당신이 죄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붙들라.

 

당신은 이제 "그리스도안에" 있다. 그분안에 있다는 사실은 "죄에게 죽었다" 는 것이다. 이 사실을 믿으면 된다. 결코 감정을 염려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