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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골수이식전·후 생활

전도의 기쁨..

by 복음과삶 2007. 4. 3.

옆 침대에 급성 백혈병으로 입원한 환자가 있다. 호주에서 공부도중 몸에 이상이 와서 검사를 해 보니 급성 백혈병으로 판명이 나서 항암4차까지 마치고 자가이식을 위해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하러 입원을 했다 한다. 항암4차까지 받는데 든 비용이 벌써 7~8천만원이 들었다 한다. 항암 한번 칠때마다 거의 천만원씩 든다 한다. 돈이 없으면 꼼짝없이 죽는 병이다.

 

식사를 할때 보니 기도를 하면서 밥을 먹는다.

 

아~ 이 친구 예수 믿는구나.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생각을 성령님께서 주셨다.

 

말을 걸었다. 언제부터 예수님 믿었냐고! 그랬더니 그 친구와 어머님는 백혈병이 걸리고나서부터 예수를 믿었다 한다. 어머님은 철저한 불교신자였다 하는데 아들이 백혈병에 걸리다 보니 하나님을 찾게 되더라는 것이었다.

 

그 친구에게 물었다. 오늘 밤 죽어서 천국갈 확신이 있느냐고~ 그랬더니 그렇다 한다.

 

더 자세하게 물어보니 아직 구원의 확신이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았다.

 

복음을 설명했다.

 

들을귀가 있었다. 어머님도 아들도.

 

복음제시 앞에 그들은 구원의 확신을 얻었노라고, 이제껏 많은 것들이 궁금했었는데 답을 얻어서 시원하다고,

 

마침 아내가 가져온 소책자와 목사님 테이프가 있어서 건네 주었다.

 

꼭 읽어보고 말씀 들어보라고, 종종 교회 홈페이지에도 놀러와서 목사님 동영상과 말씀 읽어보라고,

 

이제 며칠 있으면 나는 퇴원하지만 이들에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자라서 풍성한 열매 맺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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