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하나님과 동행하며 늘 기도의 삶을 사시던 큰고모님께서, 불과 몇달전에 암 판정을 받으셨는데, 어제 천국길을 가셨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어렸을적 질병으로 시각을 상실하신후 평생 앞을 못 보시며 힘든 삶을 사신 큰고모가, 하나님 품에 안겨서 누구보다도 큰 기쁨을 누리고 계실 것을 알기에, 감사하지만, 이젠 우리를 위해 늘 기도해주시던 큰고모가,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 하니, 허전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가야 할 길, 죽음. 죽음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영원히 살 자처럼 살아가지만, 하나님께서 이제 그만 오라 하시면, 아무 말 없이 가야 할 길이기 때문입니다. 내일이 허락 될 지 누구도 모르기에, 오늘 하루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나와 주위를 살피며 살겠노라고 다시 한 번 무릎 ..
2020. 7. 22.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모두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잡힌자 된 우리는, 모두 한 형제요 자매입니다. 믿음이 연약하든, 믿음이 강건하든, 아이이든, 어른이든, 나와 생각이 같건, 다르건, 말에 실수가 있건, 온전한 자건, ..
2018. 7. 8.